윈도우를 시작하면 언제나 바탕 화면과 실행 프로그램의 아이콘들이 사용자를 맞이해줍니다.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아이콘을 클릭하여 프로그램을 열게 될 것입니다.
그런데 언제부턴가 PC를 켜면, 프로그램들이 임의로 열리게 됩니다. 아무 것도 누르지 않았는데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것입니다.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요?
사실 이 것은 윈도우의 새로운 버그이거나 바이러스가 아닙니다. 그저 윈도우 10의 특정 업데이트부터 추가된 새로운 기능입니다.
강제로 열린 프로그램은 사실 이전에 컴퓨터를 끄기 전 열려있었던 프로그램(앱)들입니다.
윈도우 10이 이전에 열려있던 앱을 기억하여, 윈도우 업데이트나 재부팅 등으로 인하여 운영체제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을 때 이전의 작업 환경을 복구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. 이러한 기능은 윈도우 10 1703 (크리에이터 업데이트)부터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. (사실 macOS에서는 재부팅 시 복구 옵션이 진작에 존재해왔습니다.)
다만 상황에 따라서 이러한 기능이 불편하거나, 필요하지 않다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. 그렇다면 이 기능은 어떻게 끌 수 있을까요?
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윈도우 10의 설정 앱을 열어주어야 합니다.
윈도우 검색 창에 ‘설정’ 을 검색하거나, Win+I
키를 입력하여 Windows 설정 창을 열어주겠습니다. 설정 창이 열렸다면 ‘계정’ 메뉴를 클릭합니다.
다음으로 좌측의 ‘계정 – 로그인 옵션’ 메뉴를 클릭해줍니다. 하단으로 스크롤을 조금 내리면 다음과 같은 항목이 있을 것입니다.
‘업데이트하거나 다시 시작한 후 내 로그인 정보를 사용하여 내 장치 설정을 완료하고 내 앱을 다시 엽니다.‘
이 옵션이 켜져있을 경우 재시작 시 이전의 앱을 열어주고, 반대로 꺼져있다면 비어있는 새 작업 환경에서 시작하게 됩니다.
재부팅 시 비어있는 환경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이 옵션을 ‘끔’ 으로 변환해주면 됩니다.
사실 이 기능이 윈도우 10의 모든 프로그램을 열어주지는 않습니다. 윈도우 스토어에서 설치한 유니버셜 앱(UWP APP)은 대부분 다시 열리지만 크롬과 같은 메이저 프로그램이 아닌 이상 이 기능으로 프로그램이 다시 열린다고 확신 할 수는 없습니다. 또한 이렇게 열리는 프로그램들의 이전 작업 환경을 완전히 복구시켜 준다기 보다는, 그저 열렸었던 프로그램을 다시 ‘실행’만 시켜 줄 뿐입니다.
아직까지는 뭔가 2% 부족해보이는 기능이지만,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은 기능으로 사용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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