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웹 분석 도구의 등장
Your data is beautiful. Use it.
– Google Data Studio 개요 페이지에서.
구글은 지난 2016년 6월 2일 웹상에서 거대한 로그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인 ‘구글 데이터 스튜디오’ 베타를 출시했습니다. 2018년 6월 기준으로 아직까지 베타 단계이지만, 이제는 데이터에 대한 쉬운 접근성을 높일 만한 충분한 웹 도구가 되었습니다.
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는 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를 연계하여 데이터를 하나의 보고서 형식으로 사용자 지정하여 볼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. 기존의 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는 위 사진과 같은 대시보드나, 이미 만들어진 데이터 분석 형식에 세그먼트나 필터를 적용하여 제한된 분석 방법으로만 볼 수 있었다면, 데이터 스튜디오는 이러한 데이터 분석 방법과 보기 방식의 제한을 풀어준 도구에 가깝습니다.
서비스 이용 요금은 무료입니다. 구글 계정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. 현재는 특별한 데이터 소스나 보고서의 제한 없이 데이터 스튜디오의 모든 기능을 사용해보실 수 있습니다. 전문 사용자들을 위한 Google Analytics 360 플랜도 있습니다. (일반인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높은 가격대이므로 일반 사용자는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합니다.)
데이터 스튜디오, 어떻게 사용하나
먼저 서비스 사용자는 특정한 분석 방법에 대한 보고서를 생성합니다. 이 보고서에서는 하나 이상의 데이터 소스가 존재하며 구글 커넥터나 외부 개발자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.
데이터 소스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 소스들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.
- Google Analytics
- Google SpreadSheet
- Google Search Console
- Google BigQuery / Google Cloud Storage
- Youtube Analytics
- MySQL / PostgreSQL / CloudSQL
- GitHub Star Data
- 이외의 다양한 데이터 소스들!
연결하고나면 아래와 같이 데이터 소스에 대한 다양한 차트나 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.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서식을 적용하여 자유롭게 꾸밀 수 있으므로 나만의 보고서를 만들어 쉽게 열람하고, 분석하고, 출력할 수 있습니다.
다양한 보고 형식을 사용하여 웹사이트의 방문자 추이, PC 및 모바일의 비중, 특정 소스의 유입 경로, 국가별 사용량 등에 대해서 시각적 데이터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. 여기서 놀라운 것은 보고서에 항목을 추가할 때 마다 실제 데이터를 바로 렌더링하여 가져오는 것인데요. 한 보고서의 페이지 내에 수많은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어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별도로 코딩을 할 필요 없이 작업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데이터 스튜디오에서도 마찬가지로 날짜나 필터, 구글 애널리틱스의 세그먼트 등의 옵션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세분화하여 분류할 수 있습니다.
또한 이렇게 생성한 보고서를 공유하거나, 웹사이트에 삽입할 수 있습니다. 보고서 페이지로 들어오지 않고 공개적으로 보고서를 보여주고 싶을 때는 아래 옵션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를 사용하여 효과적인 데이터 분석 방법을 익혀보실 수 있습니다. 아래 링크에서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.
-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바로가기 링크
https://datastudio.google.com/navigation/reporting