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주)넷사랑컴퓨터는 2020년 6월 3일 새로운 버전의 베타 버전 출시를 알렸습니다. 이번 베타에서는 고성능 PC X 서버인 Xmanager 7, TELNET/SSH 원격 접속 클라이언트인 Xshell 7, FTP/SFTP 파일 전송 클라이언트인 Xftp 7 제품을 선보였습니다.
넷사랑컴퓨터의 제품은 유닉스/리눅스 원격 호스트에 접속하여 다양한 서버 작업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연결 호스트를 정리할 수 있도록 파일 기반의 세션 관리 기능을 지원합니다. Xshell은 PuTTY를, Xftp는 FileZilla를 대체할 만한, 우수한 국산 프로그램입니다. Xshell과 Xftp는 가정 및 학교에서 비상업적 목적에 한하여 무료로 사용 가능한 라이선스가 제공되고 있어 서버 관리 도구를 접하기 위해 입문하기에도 좋습니다.
베타 버전 다운로드 방법
베타 기간 동안에는 누구나 제한 없이 다운로드하고 체험해볼 수 있으며 베타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. 베타 기간이라서 기능 추가가 되거나 몇몇 요소들이 수정될 수 있으니 작업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- 넷사랑컴퓨터 제품 버전 7 베타 버전 홈페이지: https://www.netsarang.com/ko/version-7-open-beta/
- 버전 7 피드백 링크: https://www.netsarang.com/beta-user-feedback/
새롭게 추가된 주요 기능
이번 버전 7에 추가된 제품별 신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여기서는 몇가지 핵심 기능만 나열해보았습니다.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문서에서 참고해보실 수 있습니다.
먼저 Xmanager 7에서는 X11R7.7 기반의 X 서버로 업그레이드 되어 최신 리눅스 운영체제를 지원합니다. 그놈(Gnome) 데스크톱과 OpenGL 3.1을 지원하여 조금 더 다양한 데스크톱 환경과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.
기존의 XDMCP 세션 뿐만 아니라 윈도우의 RDP 프로토콜을 지원합니다. 윈도우 서버를 포함한 Windows 제품군의 원격 세션 접속이 가능해졌으며 해당 세션을 파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.
다음으로 Xshell을 살펴보겠습니다. 먼저 원격 서버용 파일 관리를 지원합니다. 현재 위치한 디렉토리 내의 파일 리스트를 ls
명령을 입력하지 않고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파일을 선택하여 즉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.
또한 이번에 추가된 스크립트 레코딩은 추후 재실행 할 수 있도록 키 입력을 기록하게 해줍니다. 기존에 스크립트를 일일히 작성해야 했던 불편함을 마치 매크로 녹화하듯이 기록할 수 있어 반복 작업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듯 합니다.
프로그램을 사용하다 보면 무수히 많은 탭이 열린 경우가 있었고, 그 때 마다 특정 탭으로 이동하기 불편했었지만 이번 버전에 탭 관리 창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현재 열려있는 탭을 쉽게 보고 액세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이외에도 Windows CMD 지원, 점프 호스트 프록시 서버, 세션 상속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.
마지막으로 Xftp 7에서는 자동화된 작업을 위한 예약 전송을 지원합니다. PC만 켜져있다면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서버로 파일 및 폴더를 백그라운드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. 주기적인 데이터 백업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이외에도 파일 및 폴더 필터링 기능과 이미지 썸네일 미리보기와 같은 편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.